롯데마트 베이징에 3개 점포 동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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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8-06-18 00:00
입력 2008-06-18 00:00
국내 할인점 업계의 중국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가 18일 베이징에서 3개 점포를 동시에 오픈하는 등 연말까지 9개 점포를 거점 도시에 낸다. 신세계이마트는 이미 상하이 등지에서 1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7일 “지난해 말 네덜란드계 할인점인 중국 마크로를 인수한 뒤 인수 당시 신축 중이던 베이징 왕징(望京)점을 18일 오픈한다.”면서 “기존 마크로의 베이징 내 쓰다오커우(四道口)점과 청원먼(崇文門)점 등 2개 매장도 새롭게 단장해 같은 날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호는 영문 ‘LOTTE Mart’와 중문 ‘樂天瑪特(낙천마특·중국식 발음으로는 러톈마터)’을 함께 사용한다.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 왕징점 주변은 7만명가량의 한국인을 비롯,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은 27만여명이 살고 있다. 왕징점 매장 면적은 5730㎡(1733평)다. 롯데마트는 ‘한국상품 특별존’을 구성해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참이슬, 신라면, 초코파이, 김치 등 국내 주요 상품 900여개를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연말까지 베이징과 톈진에 각각 6개와 2개의 점포를 열고,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산둥성 칭다오에도 1개를 내는 등 총 9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베이징과 톈진 지역은 국내 유통 업체가 처음 진출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이마트는 올해부터 해마다 10개 이상의 점포를 중국에 내 2014년까지 중국 내 100개 점포시대를 열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6-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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