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거머리말 군락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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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기자
수정 2008-06-18 00:00
입력 2008-06-18 00:00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 조사를 통해 전남 완도군 소안도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거머리말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군락지는 3㎢ 규모로 법정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된 한국 고유종인 수거머리말과 거머리말 2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머리말은 수질정화와 광합성 기능이 뛰어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잘 흡수한다. 또 산소생산 능력이 탁월해 연안습지 생태계의 중요 자원으로 꼽힌다. 계절적으로 번성했다가 사라지는 일반 해초와 달리 1년 내내 안정적인 바다 속 풀밭을 형성함으로써 생물의 다양성 증진, 기름유출 사고시 자연정화 기능 등을 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06-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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