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에너지협조 진척 36%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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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8-06-06 00:00
입력 2008-06-06 00:00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8개월 만에 북·일 관계정상화 및 경제·에너지협력 실무회의가 잇달아 열리는 등 회담 참가국들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5일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회의 북측 수석대표인 송일호 대사가 7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일간 베이징 또는 제3국에서 관계정상화 실무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회의는 지난해 3월 하노이에서 열린 뒤 9월 울란바토르,10월 선양에서 각각 개최됐으나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어 6자회담 경제·에너지협력 실무그룹 수석대표들도 11일 판문점에서 8개월 만에 만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북 수석대표간 사전 협의가 5일 판문점에서 열렸다. 북측 수석대표인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현재 우리 무력화(불능화)가 80% 이상 추진된 반면에 전반적인 에너지 협조사업은 36%선에서 되고 있어 매우 우려를 표시한다.”며 “응당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원만하게 진행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06-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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