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장 지붕 이용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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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기자
수정 2008-06-05 00:00
입력 2008-06-05 00:00
포스코가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다. 별도로 땅을 구입해 설비를 깔지 않고 제철소 지붕을 활용했다는 점이 신선하다.

포스코는 4일 광양제철소 4냉연 제품창고 지붕에 1㎿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하고 정준양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달 중순엔 포항제철소 후판(厚板) 제품창고 지붕에도 같은 규모의 발전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포스코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25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약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연간 16억원의 판매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돈 때문이 아니라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연간 16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강조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공장지붕 활용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한 첫 사례다. 포스코 관계자는 “공장 지붕에 27㎾급을 시범용으로 설치한 적은 있으나 1㎿ 이상 대용량 상업용은 포스코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6-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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