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장 구본홍씨 내정
강아연 기자
수정 2008-05-30 00:00
입력 2008-05-30 00:00
노조 “낙하산 인사 강력 대응”
YTN은 구 차기 사장 내정자를 오는 7월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구 교수는 MBC 보도본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선캠프 방송상임특보를 맡았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자문위원을 지냈다.
YTN 사장추천위원회는 28일 오후 면접을 거쳐 구 교수를 최종 추천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 언론계 안팎에서는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더이상 자격을 잃은 YTN 이사회는 이 사태에 책임지고 물러나야할 것”이라면서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 YTN 노조와 함께 구씨를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야 할 보도전문채널의 사장 자리에 대통령의 측근을 앉힌다면 YTN의 위상과 공신력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8-05-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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