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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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수정 2008-05-30 00:00
입력 2008-05-30 00:00

한은 조사 5월 BSI 85로 상승세 꺾여

내수부진과 유가상승에 따라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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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5월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5월 업황실사지수(BSI)는 85로 전월의 87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다.

업황 BSI는 지난 2월 82에서 3월 84,4월 87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다시 내려왔다. 제조업의 6월 업황 전망 지수도 88로 전월의 92에 비해 4포인트가 떨어졌다. 대기업은 100에서 101로 1포인트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87에서 80으로 7포인트 하락했다.

업황 BSI지수가 100 미만이면 실적이 나빠졌다는 기업이 좋아졌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100을 넘으면 그 반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5월 업황BSI는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모두 4포인트씩 하락했다. 환율상승에 따라 자동차는 3포인트 상승했지만, 유가상승 부담으로 석유정제는 16포인트, 화학은 10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매출 BSI는 109로 전월의 113에 비해 4포인트가 하락했고 수출 지수는 114에서 110으로, 내수판매지수는 105에서 102로, 생산 지수는 108에서 105로 각각 떨어졌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 사항은 원자재가격 상승이 46.4%로 가장 많았고 환율요인 13.5%, 내수부진 12.1%, 경쟁심화 6.6%, 수출부진 4.2% 등이었다.

한편 음식·도소매 등 비제조업의 5월 업황지수는 80으로 전월의 83에 비해 3포인트 내려갔고 6월 업황 전망 지수도 82에서 80으로 2포인트 떨어졌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8-05-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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