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교실서 잘못 꾸짖는 여교사 폭행…서울시교육청 진상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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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
수정 2008-05-29 00:00
입력 2008-05-29 00:00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A군은 담임인 B여교사가 설문지에 욕설을 적은 것을 나무라자 반항을 했고, 체벌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팔을 휘둘러 입술이 찢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에게 의도적으로 주먹질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은 “학생이 체벌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휘두른 팔에 교사가 다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학생은 후회를 했고 학부모도 교사가 다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B교사는 사건 발생 뒤 26일까지 출근하지 않았으며 폭행 학생은 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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