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중 이틀째] MB, 태릉선수촌과 영상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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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 기자
수정 2008-05-29 00:00
입력 2008-05-29 00:00
|베이징 진경호특파원·서울 윤설영기자|중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베이징 중관촌에서 한국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핸드볼 오영란 선수와 영상통화를 했다.

이는 한국이 가장 먼저 상용화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TD-SCDMA(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등 이종망간에 이뤄진 세계 최초의 국제 영상통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관촌 다탕(大唐)그룹 본사에 있는 한·중 이동통신 서비스 개발 센터를 방문해 최태원 SK회장으로부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오영란 선수와 화상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태릉선수촌이에요? 나는 지금 베이징에 있어요. 올림픽이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열심히 해서 핸드볼 전통을 살려주기를 바래요.”라고 격려했고, 오 선수는 “잘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이 대통령은 시연을 마친 뒤 “한·중 양국이 협력한다면 향후 이동통신 표준화의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치하하고 “이곳은 한·중 양국의 민관간 자유로운 기술교류와 협력의 시금석인 동시에 새로운 IT협력모델의 상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중 이동통신 서비스 개발센터는 지난해 2월 한국의 SK텔레콤과 중국의 다탕 이동통신이 공동설립한 것이다.

snow0@seoul.co.kr
2008-05-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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