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름째 잠잠… 기세 꺾였다
이두걸 기자
수정 2008-05-28 00:00
입력 2008-05-28 00:00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후 27일까지 15일 동안 AI 의심사례로 신고 접수된 건수는 전무했다. 이에 따라 14일 경남 양산과 경북 경산 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이후 총 양성 판정 건수 증가세도 42건에서 멈췄다.
지난달 초 전북 김제에서 처음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뒤 한 달 보름여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평균 2∼3건의 신고와 양성 판정이 꼬리를 물었던 것에 비해 확실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검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AI 잠복기인 최대 20일이 지나지 않아 섣불리 종결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김창섭 동물방역팀장은 “가금류 거래 금지 등 차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하면서 AI 확산의 기세는 꺾인 것 같다.”면서도 “과거에도 한달 있다가 AI가 재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주 말까지 지켜본 뒤에야 AI 종결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I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닭고기와 계란 등의 소비도 회복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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