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비 지출 6년간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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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수정 2008-05-27 00:00
입력 2008-05-27 00:00
우리나라 국민 전체 의료비가 6년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공공의료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급격한 노령화의 영향으로 노인들의 병원 방문이 늘어나고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반면 가계의 의료비 지출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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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06년 국민의료비 추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해마다 8월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출을 앞두고 내놓는 추계치다. 이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지출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6.4%로 2005년의 6.0%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했다. 또 2006년 국민의료비 지출액은 54조 5000억원으로 2000년의 26조 500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지출 중에서 공공부문 지출비중은 2001년 50%대에 진입한 후 2005년 53.1%에서 2006년 55.1%로 2%포인트 증가했다. 공공부문 의료비 지출액은 2001년 17조 7000억원에서 2006년 30조원으로 두배 가까운 규모로 늘었다. 반면 국민의료비 중에서 가계본인부담 지출 비중은 2000년대 50% 이하로 떨어진 후 2005년 38.5%에서 2006년 36.9%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200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112만 8000원으로 2005년의 100만 7000원보다 12% 상승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5-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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