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안정환 넣을까 말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병선 기자
수정 2008-05-20 00:00
입력 2008-05-20 00:00
당초 19일 예정됐던 국가대표 축구팀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요르단전(31일) 최종 엔트리 발표가 하루 미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허정무 감독이 이날 하기로 했던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늦추겠다고 알려 왔다.”며 “김남일(빗셀 고베)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 출장을 떠났던 정해성 코치가 입국하면 최종 회의를 거쳐 20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감독은 18일 프로축구 K-리그 10라운드 대전-서울전 전반을 지켜본 뒤 광주로 이동, 박태하 코치와 함께 합류해 광주-수원전을, 김현태 골키퍼 코치는 전북-전남전을 각각 분석했다. 문제는 코칭 스태프가 가보지 못한 포항-경남전과 부산-성남전은 대표팀 비디오분석관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허 감독에게 제출한 점이다.

허 감독은 비디오 분석관이 찍어온 경기를 코칭스태프 전원이 함께 보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리고 축구협회에 명단 발표를 하루 늦춰 달라는 뜻을 전하게 된 것.

특히 부산-성남전의 경우 21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를 노리는 안정환(부산)과 월드컵대표팀 첫 승선을 준비하고 있는 신예 공격수 조동건(성남)이 뛰었던 만큼 허 감독으로선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이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파악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25명 최종 엔트리는 20일 오전 회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5-2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