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AI 2003·2006년 바이러스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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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수정 2008-05-15 00:00
입력 2008-05-15 00:00
발생 한 달여 만에 전국으로 번진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2003년과 2006년에 발생한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전염성이 강한 변종 AI 바이러스로 기존의 소독방식에 면역력이 생긴 신형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14일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AI 바이러스는 2003년 등에 발생한 것과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남방계인지 변종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KBS는 베트남형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는 남방계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2003년과 2006년에 발생한 AI 바이러스는 인체 전염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북방계 유전자형이었다.

농식품부는 “유전자 분석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바이러스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분석 대상에는 인체 감염 위험성 여부도 포함됐다.

정부가 미국에 분석을 의뢰한 것은 국내에는 인체 감염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할 연구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위원회는 16일 유전자 분석 등을 포함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문일 김경두기자 mip@seoul.co.kr

2008-05-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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