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읽는 담배자판기?
박홍기 기자
수정 2008-05-13 00:00
입력 2008-05-13 00:00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담배 판매 때 성인 확인의 의무화 조치와 관련, 자판기의 ‘얼굴인증방식’의 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행 민법상 일본의 성인은 만 20세이다.
일본은 지난 3월부터 성인만이 자판기에서 담배를 살 수 있도록 성인식별카드이자 현금카드인 ‘타스포(tasco)’를 발행하고 있지만 사진을 부착하는 데다 까다로운 발급 절차 때문에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얼굴인증 담배자판기는 말 그대로 ‘타스포’나 운전면허증이 필요없이 얼굴로 성인인지를 식별하도록 고안됐다.
자판기에 내장된 소형 카메라에 얼굴을 맞춘 뒤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면 눈이나 입 주위의 주름이나 피부 처짐, 골격 등을 통해 3초 안에 판별한다. 확인된 뒤 돈을 넣어 담배를 사게 된다. 식별 정확도는 90% 정도다.
hkpark@seoul.co.kr
2008-05-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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