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朴, 대통령 존재 인정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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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수정 2008-05-13 00:00
입력 2008-05-13 00:00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12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과관련,“두 분만의 이야기로 끝나야 될 것들이 공개적으로 이야기가 된 결과 브리핑을 보며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여러 국정 현안들이 있는데, 그런 문제들은 다 제쳐놓고 소위 친박연대나 그런 분들의 복당문제, 선거법 위반 공천 헌금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압박하는 식의 이야기가 됐다는 것 자체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현직 대통령이고 같은 한나라당”이라며 “(박 전 대표가) 그런 면에서 현재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에 대한 동지의식,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존재의 인정 이런 점들이 참 위태위태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청와대의 검찰 수사 개입설’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사후에 대통령실의 설명은 조금 다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8-05-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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