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 압해도 연륙교 명칭 DJ “김대중 대교 사용 원치 않아”
이종락 기자
수정 2008-05-12 00:00
입력 2008-05-12 00:00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전남도가 최근 목포와 신안 압해도를 잇는 연륙교 명칭을 김대중대교로 명명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우리와 상의한 적이 없었다.”며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의 실명이 어느 곳에서든 명칭으로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해 ‘김대중대교’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압해도 주민들은 “전남도가 인터넷 공모라는 포괄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명칭을 정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8-05-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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