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못하면 프리미어리그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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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 기자
수정 2008-05-08 00:00
입력 2008-05-08 00:00
‘꿈의 무대’로 일컫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 위해서는 이제 축구만 잘해서는 안 된다. 영어도 잘해야 한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7일 “내년 10월부터 비 유럽연합(EU) 선수들은 일정 수준의 영어 구사실력을 보유해야만 취업 비자를 발행하도록 하는 새로운 이민법을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클럽 입단을 제한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이민국이 애초 요구했던 기준은 애초 중등과정 자격시험(GCSE) 수준의 영어 능력 정도였지만 무더기 탈락을 우려해 다소 완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기본적 일상 회화가 가능하면 되는 정도의 기준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29·풀럼), 이영표(31·토트넘) 등 영어 인터뷰가 충분히 가능한 선수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8-05-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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