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 신임 한중연 원장 “쇠잔해 가는 명가 일으켜 세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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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기자
수정 2008-05-07 00:00
입력 2008-05-07 00:00
“쇠잔해 가는 명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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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신임 한증연 원장
김정배 신임 한증연 원장
김정배(68) 신임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원장은 “한중연이 한국학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제 위상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5일 한중연 이사회에서 제14대 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같은 달 2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거쳐 7일 공식 취임한다. 김 원장은 국사편찬위원회 편찬위원과 고려대 총장,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6일 기자들과 만나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란 이름으로 출발해 인문사회과학 연구를 주도한 한중연이 지금은 힘 빠진 명문가처럼 너무 소홀히 취급받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한중연이 한국학 진흥 국책기관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외부의 평가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중연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8-05-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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