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 3.3㎡당 800만원대
류찬희 기자
수정 2008-05-07 00:00
입력 2008-05-07 00:00
수도권 ‘알짜’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이달부터 6062가구 분양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1차 공급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다. 지역 거주자 우선 공급 청약 비율이 30%로 낮아져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의 청약 기회가 다소 높아졌다.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과 원창·연희동 일대 1775만㎡에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곳을 엔터테인먼트·스포츠·첨단 국제 금융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다음달 2416가구 분양
6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청라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6062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중소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웰 카운티’ 112㎡ 692가구를 지난 2일부터 분양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다음달 초 3개 블록에서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24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79∼11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광명주택은 263가구(107∼110㎡)를, 서해종합건설은 336가구(87㎡)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풍림산업은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624가구(126∼199㎡)를 공급할 계획이다.
원건설은 9월쯤 ‘힐데스하임’ 1248가구를 공급한다. 인천 도시개발공사는 중대형 아파트 493가구를, 우정건설은 268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한다.
●인천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공급했던 GS건설과 중흥건설의 중대형 분양가(3.3㎡당 1300만원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 인천 도시개발공사 ‘웰 카운티’ 분양가는 3.3㎡당 평균 821만원이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민간 건설사 아파트 분양가도 이와 비슷한 3.3㎡당 800만∼900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인천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자격을 준다. 다만 인천은 투기과열지구라서 중소형은 계약 후 10년, 중대형은 7년간 매매가 금지된다.
지난해 분양한 GS건설과 중흥건설 아파트 135㎡ 이하 아파트 당첨자 청약 가점 점수가 30∼50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도 청약 가점이 40∼50점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8-05-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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