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세계최대 조선그룹 부상
최용규 기자
수정 2008-05-07 00:00
입력 2008-05-07 00:00
STX는 지난해 10월 취득한 아커야즈 지분(39.2%)과 관련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반독점 심층조사를 지난 5일 최종 통과, 아커야즈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STX는 21일 열리는 아커야즈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아커야즈 이사추천위원회와 만나 이사진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STX는 아커야즈 인수를 통해 국내 진해·부산조선소, 중국의 다롄조선소에 이은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전 세계에서 21개의 조선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조선그룹으로 부상하게 됐다.
STX는 현재 아커야즈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는 물론 크루즈선·페리선, 특수선·해양플랜트, 상선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사업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STX측은 6일 “일부에서 제기하는 ‘회사 분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TX는 2012년 조선분야 매출을 250억달러(아커야즈 100억달러, 국내 조선기계부문 100억달러, 다롄조선소 50억달러)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범용 벌크선에서부터 크루즈선에 이르는 선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5-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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