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 “뉴타운 정례 대화” 吳 “오해 많이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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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수정 2008-05-07 00:00
입력 2008-05-07 00:00

서울 당선자 오세훈 시장과 당정협의

한나라당이 뉴타운 공약 논란에서 한발 비켜서는 모양새를 취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 국회의원 당선자 및 당협위원장 35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당정협의를 가졌지만 현안인 뉴타운 추가지정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이날 당정회의는 뉴타운 문제에 대해 “서로 대화하자.”는 입장만 확인,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은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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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태평로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와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자들의 첫 당정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6일 오전 서울 태평로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와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자들의 첫 당정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오 시장이 이미 “강북 집값이 뛰고 있는 만큼 당분간 뉴타운 추가 지정은 없다.”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혀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한나라당도 야권의 공세에 빌미를 줄 발언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며 ‘쇠고기 정국’에 조용히 묻혀 가자는 분위기도 더해졌다.

회의에서 한나라당 뉴타운 긴급대책 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태근 당선자는 “뉴타운 문제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보다 앞으로 서울시 당정회의를 통해 수시로 보고하고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이성헌 당선자도 “이 자리에서 뉴타운 문제 등에 대해 격론을 벌이려 하기보다 앞으로 당정회의를 체계화·정례화해서 논의해 나가자.”는 원론적인 발언만 내놓았다.

오 시장도 “최근 논의를 통해 오해를 많이 풀었다.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8-05-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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