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에게 투자 비법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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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수정 2008-05-03 00:00
입력 2008-05-03 00:00
“오마하의 현인에게 경제불황을 돌파할 비책을 얻으러 가자.”

‘오마하의 현인’,‘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버크셔 연례 주총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다. 버크셔 연례 주총은 ‘자본주의자들의 우드스톡 축제’로 불린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13만 3900달러(약 1억 3000만원). 한주만 가져도 이미 ‘억대부자’다.

버크셔측은 이번 행사에 이 억대부자들이 3만∼3만 2000명 정도 참가할 걸로 예상했다. 오마하 퀘스트센터 운영책임자인 스탠 베니스는 “주총 참석 인원이 3만∼3만 2000명에 이를 걸로 보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참석자는 2만 7000명이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참석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베니스는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 버핏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했다. 버핏은 주총 당일, 약 5시간 동안 주주들의 질문을 받고 경제전망과 투자철학을 얘기한다. 자신의 오랜 친구인 버크셔의 찰스 멍거 부회장도 함께한다.

버핏은 현재 세계 최고의 갑부이기도 하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지난 3월 버핏의 재산이 지난해 520억 달러에서 올해 620억 달러로 늘어나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버크셔는 지난해 132억 1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의 110억 2000만 달러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5-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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