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행사 서울 대신 금강산서 열자”
김미경 기자
수정 2008-05-03 00:00
입력 2008-05-03 00:00
남측위는 기존 합의대로 서울에서 열자는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내부 회의를 거쳐 서울과 금강산 중 최종 개최지를 결정해 20일쯤 북측과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당국자 참가 여부 등 대표단 구성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북측은 “민족 화해 대회를 연다는 차원에서 민간끼리라도 행사를 열자.”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측은 금강산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정세상 난관이 있고 (북측 대표단이)서울에 가서 반대 시위 등이 생긴다면 남쪽 당국이 예전만큼 강력하게 막아주지 못할 경우 우리(북)쪽도 이를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서울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고 남측위 다른 관계자는 전했다. 남측위는 북측과 개최 장소를 먼저 합의한 뒤 행사 명칭과 참가 규모, 프로그램 구성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05-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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