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분기 수출 7조 7280억 사상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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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기자
수정 2008-04-28 00:00
입력 2008-04-28 00:00
SK그룹이 올해 수출 목표 30조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SK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의 1분기(1∼3월)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최태원 회장의 ‘수출 드라이브’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SK그룹은 27일 “그룹의 1분기 총 수출액이 7조 72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3%나 늘어난 수치다. 분기 수출액이 8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연간 목표 30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등공신은 SK에너지였다.1분기 수출액이 4조 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 320억원)보다 55%나 늘어 사실상 그룹 전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주유소 영업’으로 상징되는 내수기업 딱지를 떼고 수출기업으로 확실히 뿌리내렸다는 안팎의 평가다.SK에너지측은 “고유가, 환율, 원자재값 상승이라는 3중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성장 정체에 빠진 내수시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수출 드라이브를 강력히 걸었다.”고 밝혔다.SK네트웍스도 중국, 중동,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해 1분기에 2조 1800억원의 수출 실적을 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8-04-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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