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상징 수치 여사 美의회 수여 ‘골드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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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수정 2008-04-26 00:00
입력 2008-04-26 00:00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국 의회로부터 ‘골드메달’을 받게됐다. 골드메달은 미 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 상원이 만장일치로 수치 여사에게 골드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다이앤 페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이 지난 2월 상원에 제출했다. 대선 주자 버락 오바마 등 동료의원 73명이 서명했다. 골드메달은 상하 양원에서 최소 3분의 2 찬성을 얻어야 수상이 결정된다. 하원은 이미 지난해말 만장일치로 이 법안을 가결했었다.

페인스타인 의원은 “수치 여사의 용기와 확신, 억압받는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국민의 단결의 상징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골드메달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199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2004년에는 광주 인권상을 수상했다. 미 시사 주간지 타임은 수치 여사를 ‘아시아의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4-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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