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9월이전 비준 목표 美행정부, 의회 설득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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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 기자
수정 2008-04-24 00:00
입력 2008-04-24 00:0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9월말 이전 비준을 위해 미 행정부가 총동원돼 대(對)의회 설득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워브 대표는 이날 워싱턴 USTR 1층 사무실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한·미 FTA 이행법안 초안을 작성 중”이라면서 “9월 말 이전 통과를 목표로 전 행정부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브 대표는 콜롬비아와 파나마, 한국과의 FTA는 서로 처한 정치적 환경이 달라 일단 이행법안을 행정부가 제출하면 독립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브 대표의 발언은 미 의회가 법안 제출순서에 관계없이 한·미 FTA의 중요성과 논란의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슈워브 대표는 “쇠고기 문제 해결로 정치적·심리적 걸림돌이 제거됐다.”면서 “미 행정부뿐 아니라 업계와 주·시정부에서도 대의회 설득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미 한인동포사회도 한·미 FTA의 장점을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2008-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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