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병이 제작 ‘서울신문’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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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수정 2008-04-22 00:00
입력 2008-04-22 00:00
해군 함정에서 장병들이 직접 제작한 함정 소식지인 ‘서울신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해군 함정은 해군2함대 소속 ‘서울함’이다. 함정의 이름을 따 신문 이름을 붙였다. 이 함정 장병들은 바다에서의 생활 등을 담은 ‘서울신문´을 매월 만들어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한달에 300부를 인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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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에 첫 호를 펴낸 뒤 지금까지 15호를 발간했다. 제작회의를 비롯해 취재부터 편집, 인쇄, 배부를 모두 장병들이 분담해서 하고 있다. 취재기자와 편집진은 10여명이다.

소식지는 각종 훈련과 자매결연단체 초청행사, 귀빈들의 함정방문 행사 등을 뉴스로 다루고 있다. 주요 톱 기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함 방문 기사’(2007년 12월호),‘따스함을 전하는 대민 봉사활동’(2008년 1월호),‘자매결연단체 방문행사’(2007년 5월호) 등이다.

이 소식지 애독자인 서울함 최정현 하사의 어머니가 “이번 달에는 소식지가 조금 늦게 오는 것 같다.”는 내용의 독촉 문자메시지도 보내왔다고 병사들이 전했다.



함장인 홍성래 중령은 “처음에는 함정에서 어떻게 신문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지금은 ‘서울신문´이 서울함 소속원들의 희로애락을 제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04-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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