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에 핵잠수함 기지 건설
박창규 기자
수정 2008-04-19 00:00
입력 2008-04-19 00:00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최근 위성사진 판독 결과 중국이 싼야 야룽(亞龍)만에 230m 길이의 부두 세 곳과 핵잠수함 정박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싼야 기지는 항공모함도 정박시킬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군사전문가들은 싼야기지가 중국 전략해군의 핵심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해군의 한 전문가는 “현재 칭다오(靑島)부근의 중국 핵잠수함 기지는 미국·일본의 견제에 막혀 작전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했다. 반면 싼야 기지는 미·일의 감시·정찰을 피할 수 있는데다 태평양 접근에도 유리하다.
중국이 남해함대의 전력을 남하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자 미·일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미·일 양국은 싼야 기지 건설 추이를 주시하면서 타이완 대잠수함 전력 증강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4-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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