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삼국지
김효섭 기자
수정 2008-04-15 00:00
입력 2008-04-15 00:00
닌텐도코리아는 14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6일 위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22만원이다.‘위 스포츠’‘처음 만나는 위 팩’ 등 8개의 게임도 함께 판매된다. 위는 게임 리모컨을 한 손에 쥐고 TV화면을 향해 가볍게 휘둘러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게임은 버튼을 눌러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꿨다.2006년 말 처음 선보인 이후 일본·미국·유럽 등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 2000만대 이상 팔렸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DS가 ‘머리가 좋아지는’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위는 ‘몸을 움직여 건강해지는’ 게임기를 내세우고 있다. 닌텐도코리아측은 올해 안에 요가나 유산소 운동도 즐길 수 있는 ‘위 피트니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은 “지난해 닌텐도DS에 이어 한국 게임 인구의 확대를 위한 두번째 단계로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위를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에 맞서 차세대 게임기 PS3,X박스360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PS3의 강점은 성능이다. 차세대 저장장치로 유력시되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위와 PS3의 출시에 앞서 국내에 선보인 X박스360은 상대적으로 많은 게임 소프트웨어가 장점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8-04-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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