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 내며 추월 기분 나빠서…” 오토바이 들이받아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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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수정 2008-04-12 00:00
입력 2008-04-12 00:00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굉음을 내며 추월했다는 이유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6·전주시 금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20분쯤 전주시 팔복동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26·전주시 팔복동)씨의 250㏄급 오토바이를 승용차로 들이받아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오토바이에 추월당하자 3㎞가량을 뒤쫓아가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가 시끄럽게 하면서 내 자동차를 앞질러가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빠 죽이려고 받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04-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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