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갖고 용기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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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 기자
수정 2008-04-07 00:00
입력 2008-04-07 00:00

김윤옥 여사 장애아 초청… 동화 읽어주고 과자도 함께 만들어

김윤옥 여사는 6일 장애 어린이들과 부모를 청와대로 초청해 청와대 경내를 안내하고 점심을 함께 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각각 다른 유형의 중증 장애 어린이들로 김 여사의 첫번째 초청행사에 손님으로 초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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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가 6일 장애어린이를 초청한 자리에서 시각장애 어린이인 윤선혜(12)양에게 얼굴을 만져보게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김윤옥 여사가 6일 장애어린이를 초청한 자리에서 시각장애 어린이인 윤선혜(12)양에게 얼굴을 만져보게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김 여사와 장애 어린이 15명은 청와대 본관, 녹지원 등을 구경한 뒤 쌀과자를 함께 만들었다.

이어 상춘재에서 장애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을 관람했다. 독창을 선보인 시각장애어린이인 윤선혜(12)양은 노래를 부른 후 ‘대통령과 여사님께 드리는 편지’에서 “대통령의 얼굴을 알고 싶고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김 여사가 윤양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윤양의 손을 잡아 김 여사의 얼굴을 직접 만져보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장애어린이들에게 동화 ‘강아지똥’을 직접 읽어주고 인형극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장애 어린이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갖고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사회의 우선적 배려가 확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04-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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