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서브프라임 추가손실 3000억~4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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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수정 2008-04-07 00:00
입력 2008-04-07 00:00
우리은행이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올해 1·4분기 중 3000억∼4000억원가량을 추가 손실로 처리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럴 경우 지난해말 상각처리한 4500억원을 포함하면 손실 규모는 8000억원가량 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서브프라임모기지 관련 채권(CDO)에 4억 9100만달러와,CDO를 지급보증한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5억달러, 미국 회사채를 담보로 한 CDO 5억 9900만달러 등 총 15억 90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4억 9100만달러는 지난해 말 92%(4139억원)를 손실 처리했다.11억 달러가 서브프라임모기지에 투자된 상태로, 이 가운데 30%가량 상각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측은 “현재 남은 11억달러에 대해서는 미국계 채권평가기관에 용역을 맡겨 시가평가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손실규모가 3000억원 이상이라고 단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8-04-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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