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정책선거로 희망의 정치를/서인덕 중앙선관위 정책정당지원팀장
수정 2008-04-04 00:00
입력 2008-04-04 00:00
그럼에도 5·31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이 도입되면서 정책선거가 선거의 핵심 화두가 되었고 우리 모두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선진 선거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이번 총선 역시 상대당의 대표공약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고 유권자도 정책공약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거기에다 정치권도 자당의 정책공약을 알리기 위해 정책공약집을 발간·판매하고 있다.
총선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는 정책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네거티브의 유혹에 빠지거나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정책공약을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는 것은 역사의 준엄한 명령이자 민심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유권자의 총합의사는 정당이나 후보자보다 똑똑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유권자는 이제 투표장에 가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정책선거는 상대적으로 선거 후유증도 적고 국민통합을 기할 수 있고 선진선거문화와 정치발전을 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서인덕 중앙선관위 정책정당지원팀장
2008-04-0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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