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상호 26년만에 ‘끝내기 포’
김영중 기자
수정 2008-03-31 00:00
입력 2008-03-31 00:00
프로야구 개막전 화제
정상호(SK)는 개막전 첫 대타 끝내기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문학에서 열린 LG전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 말 대타로 나와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려 팀의 5-4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프로야구 출범 첫 해인 1982년 10회 말 당시 MBC의 이종도가 삼성 투수 이선희로부터 끝내기 만루홈런을 뽑아낸 뒤 26년 만에 처음이며, 대타 끝내기홈런은 최초.
이용규(KIA)는 1회 초 중전 안타로 시즌 1호 안타 스타트를 끊었다.2루타는 이대호(롯데),3루타는 이종열(LG)이 개시했다. 롯데의 톱타자 김주찬은 득점, 도루, 희생플라이, 볼넷 등 4개 부문에서 시즌 첫 주인공이 됐고, 나지완(KIA)은 첫 삼진, 롯데 박현승은 첫 병살타의 불명예를 얻었다.
프로야구는 악천후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팬들이 구장을 찾아 올시즌 500만 관중의 꿈을 부풀렸다. 지난해 2만 6642명이 들어온 잠실구장 경기가 취소됐지만 문학은 1만 1601명이, 대전구장(한화-롯데)은 1만 500명(지난해 7761명)이 찾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8-03-3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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