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상승률 OECD국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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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8-03-25 00:00
입력 2008-03-25 00:00

작년 폴란드등 이어 4위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조업 임금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4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0년 이후 임금 상승률도 회원국 중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24일 통계청과 OECD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조업 임금지수는 2000년을 100으로 잡았을 때 173.2를 기록했다. 전년의 162.1보다 6.84% 상승했다.

이는 OECD 21개 회원국 평균 임금지수 상승률(2.83%)의 2.4배 수준. 또한 폴란드(9.55%), 헝가리(8.93%), 체코(8.79%) 등에 이어 네 번째로 회원국 가운데 상승률이 높다. 우리나라에 이어 슬로바키아(6.48%), 노르웨이(5.65%), 멕시코(5.0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2.64%)과 호주(2.45%) 등은 회원국 평균치를 밑돌았고, 일본은 오히려 0.29% 감소했다.

2000년 이후 제조업 임금지수 상승률을 보면 2000년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헝가리가 지난해 현재 196.3으로 7년 간 96.3%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우리나라가 73.2%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OECD 회원국 평균 상승률이 23.3%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임금 상승 속도가 OECD 평균의 3배 이상인 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3-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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