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19일은 우승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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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 기자
수정 2008-03-19 00:00
입력 2008-03-19 00:00

대한항공과 마지막 대결 총력 태세

‘정규리그 우승 확정이냐, 마지막 경기까지 전력을 쏟아야 하느냐.’

07∼08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삼성화재는 19일 2위 대한항공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현재 대한항공과는 두 경기 차이이며 챔피언결정전 직행까지 남은 매직넘버는 ‘2’. 이날 승리하면 승차는 3경기로 벌어지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는 대한항공에 패하는 것.

2위와의 승차가 ‘1’로 줄어들게 되고 남아 있는 3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부어야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가능하다. 한국전력, 상무, 현대캐피탈에게 발목이라도 잡히면 내내 1위를 달리다가 대한항공에 막판 1위 자리를 내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안젤코 추크(25)가 변함없는 장사 체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장병철, 석진욱, 최태웅(이상 32), 여오현(30) 등 나머지 주전들의 체력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패할 경우 설령 1위를 하더라도 막판까지 체력을 고갈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대한항공을 꺾고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어야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까지 20여일의 꿀맛 같은 체력비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8-03-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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