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대형 회전기 국내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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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기자
수정 2008-03-17 00:00
입력 2008-03-17 00:00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해양구조물운반선에 탑재될 대형 회전기를 수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네덜란드 올시사(社)로부터 11㎿의 대형 발전기 9대와 6.4㎿의 전동기 12대 등 모두 1000만달러어치의 대형 회전기 21대를 한꺼번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대형 회전기 시장에서 국내 업체가 수주에 성공하기는 처음이다. 발전기는 2009년 2월 말, 전동기는 같은 해 6월 말에 각각 납품한다.

이 회전기는 총길이 370m, 폭 117m, 높이 29m의 거대한 해양구조물운반선에 탑재돼 추진 및 동력을 담당한다. 그런 만큼 회전기도 초대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회전기는 핀란드 ABB사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한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이쪽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3-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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