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증권사 사칭’ 전화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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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8-03-13 00:00
입력 2008-03-13 00:00
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과 카드사 고객을 대상으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가 증권사 고객에게로 퍼지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증권사 콜센터입니다. 고객님 계좌에 잔액이 부족합니다.”와 같은 전화 음성 메시지를 보낸 뒤 금융회사 자동화기기로 유인해 돈을 입금하도록 하거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최근 주식 투자가 늘면서 증권 계좌에 거액을 예치하거나 외상거래가 자주 발생하자 증권사 고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 법원 등을 사칭하는 범행 수법이 많이 알려져 새로운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김범수 제도개선팀장은 “사기범의 계좌에 자금을 이체했을 경우 곧바로 거래 은행에 지급 정지를 신청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8-03-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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