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김윤옥인데요” 전화에 뒤집어진 잡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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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3-12 00:00
입력 2008-03-12 00:00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초보 퍼스트레이디’로서 벌인 해프닝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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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김윤옥 여사
12일 일부 언론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모 잡지사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얼마 전까지 서울 가회동 집에서 정기 구독하던 기독교계 잡지 ‘생명의 삶’ 배달지 주소를 청와대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김 여사는 전화를 통해 “주소를 바꾸려고요.서울 종로구 세종로 1번지 청와대인데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당황한 잡지사 직원이 “청와대라고요.비서실인가요?”라고 묻자 김 여사는 “저 김윤옥인데요.”라고 대답했다는 것.

잡지사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은 당연할 일.

김 여사의 소박한(?) 모습은 이 뿐만이 아니다.

청와대 관계자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김여사는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달 25일 청와대로 이사가면서 가희동 집에서 쓰던 30여만원짜리 비데 두개를 떼어갔다고 한다.

김 여사가 “청와대에서 새로 사려면 돈이 든다.”며 “아직 멀쩡하니 관저에 옮겨 설치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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