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허정무호 일단 승선
임병선 기자
수정 2008-03-12 00:00
입력 2008-03-12 00:00
안정환은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1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발표한 국내파 36명,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 해외파 7명 등 모두 43명의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안정환이 17일 확정될 23명의 최종명단에 잔류할 경우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거의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9일 프로축구 K-리그 전북과의 경기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활약을 펼친 것이 허 감독의 눈에 든 것으로 보인다.
안정환 외에 눈에 띄는 선수로는 수비수 김형일(대전), 이강진(부산), 김광석(포항), 이정수(수원), 미드필더로는 데뷔전 두 골의 주인공 서상민(경남), 김상록(인천), 최효진(포항)과 송정현(전남), 골키퍼 김호준(서울) 등이다. 주말 K-리그에서 열심히 뛴 선수들을 포함시켜 이름값보다 실력을 우선한다는 허 감독의 뜻이 이번에도 반영됐다. 대표팀 탈락을 놓고 말이 많았던 김진규(서울)도 일단 포함됐다. 백지훈(수원)은 명단에 들어갔지만 개막전에 다친 발목의 4주 진단이 나와 복귀가 무산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3-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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