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비례대표 27번까지 안정권 기대
구동회 기자
수정 2008-03-10 00:00
입력 2008-03-10 00:00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이 2명 늘면서 비례대표 정원은 2명 줄어 54명이 됐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절반인 27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지지율이 하락추세를 보이면서 안정권도 다소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대외적인 상징성이 큰 비례대표 1번은 여성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당초 거론됐던 이경숙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숙명여대 총장으로 돌아가면서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나머지 비례대표 자리는 대부분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나 외부 전문가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이측 인사로는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대선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다.송정호 전 법무부장관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친박측 인사로는 경선 때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과 이정현 전 선대위 대변인,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차동세 전 한국개발원 원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부 전문가로는 당내 미국통으로 알려진 백기엽 여의도연구소 국제관계담당 연구위원이 거명된다.
외부 전문가 인사로는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공개지지했던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원희목 대한약사협회장, 권태정·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 윤명선 전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김호준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과 이상철 전 월간조선 사장, 김재정 전 의사협회장과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등도 비례대표 영입 대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밖에 인수위 출신인 노선희 전 부대변인과 호남 출신인 한영 최고위원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3-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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