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폭락… 나홀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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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수정 2008-03-08 00:00
입력 2008-03-08 00:00
원·달러 환율이 957.50원까지 치솟았다.1년4개월 이래 최고치다. 원·엔 환율도 2년6개월만에 100엔당 930원대로 올라섰다.

유로화가 1유로당 1.5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속에서 원화만 유독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90원 급등한 95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후 1주일 사이에 21.00원 급등한 것이다. 종가 기준으로 2006년 10월24일 958.50원 이후 1년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는 미국의 모기지업체 손버그모기지가 마진콜(증거금 부족에 따른 상환요구)을 맞추지 못해 연쇄 부도가 우려되고, 지난해 4·4분기 주택압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용위기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932.90원으로 2005년 9월12일 935.00원 이후 최고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8-03-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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