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은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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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기자
수정 2008-02-26 00:00
입력 2008-02-26 00:00

성곡미술관장 증인진술서 불러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미술계에서 ‘교수님’으로 통했다.

25일 변 전 실장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은 “남편 김석원 회장의 석방을 위해 변 전 실장을 만날 때 주변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교수님’이라고 불렀다.”고 진술했다. 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 관장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대화할 때와 주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변 전 실장을 ‘교수님’이라고 불렀다.”면서 “변호사와 대화하다 이렇게 부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박 관장의 개인수첩에 나오는 ‘교수님 면담’,‘교수님 부탁, 만남’ 등의 메모내용을 제시하며 언급된 ‘교수님’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물었고, 박 관장은 “변 전 실장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8-02-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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