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쿼리 펀드 컨소시엄 종합유선방송 씨앤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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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기자
수정 2008-02-20 00:00
입력 2008-02-20 00:00
호주의 최대 은행인 매쿼리가 설립한 매쿼리 코리아 오퍼튜너티즈 펀드(MKOF)와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수도권 최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씨앤앰의 새 주인이 됐다. 외국계 자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사모펀드가 2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방송사의 실질적 경영권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씨앤앰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방송위 관계자는 “씨앤앰을 인수하는 컨소시엄이 방송법상 외국인 소유지분 제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아 국내 사업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8-02-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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