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등진 서해교전 전사자 부인 “이젠 돌아가야죠”
수정 2008-02-20 00:00
입력 2008-02-20 00:00
뉴욕에 머물고 있는 김씨는 19일 “4월1일 뉴
김씨는 귀국 이유에 대해 “친정 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다고 해서 마음이 불안한데다 이곳 생활이 벅차고 가족들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을 정부 주관으로 격상키로 한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특히 서해교전 전사자 등에 대한 예우와 관련, “또 한번 실망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희망감을 내비쳤다.
‘네일 아트’ 기술을 갖고 뉴욕에 온 김씨는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용가게와 슈퍼마켓 등에서 일했다. 건물 청소원으로 일하기도 하면서 힘든 생활을 이어왔다.
김씨는 “서해교전 전사자에 대한 예우와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에 정부와 사회가 더 신경써야 한다.”면서 “서해교전이라는 명칭을 서해해전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 연합뉴스
2008-02-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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