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내정 유명환대사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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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8-02-16 00:00
입력 2008-02-16 00:00
이명박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명환(62) 주일본 대사는 조각 명단이 발표되기도 전에 15일 서둘러 귀국했다.16일 장관 내정자 및 청와대 수석 내정자 등이 참석하는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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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유 대사가 이날 오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귀국 후 외교부 청사에 들르지 않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이동,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한 뒤 회의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 대사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측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지시를 받지 않고 귀국,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불러일으켰으나 외교부 조희용 대변인은 “해외대사는 본부 지시 없이 귀국할 수 없다. 본부 지시로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측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장관과 협업을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외교부측에 요청, 귀국을 지시했다는 얘기다. 그는 외교부 장관 이취임식이 27일쯤 예정된 상황에서 이를 10여일이나 앞두고 서둘러 귀국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02-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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