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 다리’ 위서 만난 현역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지훈 기자
수정 2008-02-11 00:00
입력 2008-02-11 00:00
한나라당의 공천신청 결과 현역 의원들이 ‘외나무다리’에서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하는 곳도 있다.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역구를 찾아 도전장을 내밀면서 지역구 현역의원들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금배지’ 하나를 두고 누가 살아남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서울 서초갑에는 ‘터줏대감’ 친박(친박근혜) 이혜훈 의원이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비례대표 친이(친이명박) 이성구 의원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곳은 친이 진영의 무수한 인사들이 눈독을 들였으나 모두 발길을 돌린 곳이다. 친이측에는 ‘죽음의 땅’으로 통하는 곳이다. 강성 친박인 이혜훈 의원과의 충돌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반면 무주공산인 송파병에는 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과 이계경 의원이 각축을 벌인다. 두 사람 모두 비례대표 의원이다.

경기 용인을에는 친박 한선교 의원이 지키는 가운데 친이 윤건영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친박 핵심의원과 이명박 당선인의 경제참모가 진검승부를 벌일 태세다.

대선 경선 후보였던 고진화 의원의 영등포갑에는 친이 전여옥 의원이 지역구 쟁탈에 나섰다.

경기 파주에는 친이 이재창 의원과 친박 비례대표 의원인 황진하 의원이 격돌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8-02-11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