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여중생 납치범 3명 검거
윤상돈 기자
수정 2008-02-06 00:00
입력 2008-02-06 00:00
분당경찰서는 5일 오후 1시53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 테크노파크 지하주차장에서 A양 납치사건의 용의자 함모(30)씨를 검거,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함씨가 서울XX허 XXXX호 흰색 로체승용차를 몰고 테크노파크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U턴을 하며 달아나자 용의 차량임을 확인, 추격전 끝에 테크노파크 지하 주차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함씨를 검거했다.
A양은 로체승용차에 타고 있었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씨는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돈이 필요했고 인터넷 관련사이트에서 대구에 사는 공범 권씨 등을 만나 범행했다.”고 말했다. 다른 공범은 게임비와 생활비 마련을 범행동기로 진술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7시쯤 분당구 B중학교 앞길에서 학원으로 가다 차량으로 납치됐다. 범인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동한 뒤 A양의 휴대전화를 이용,A양의 아버지에게 1억원을 요구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8-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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