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윤승용 前 수석 수사” 촉구
구혜영 기자
수정 2008-02-06 00:00
입력 2008-02-06 00:00
윤 전 수석은 지난달 28일 법학교육위원회의 예비인가 대학 평가결과가 보고되기 하루 전에 ‘원광대에 로스쿨을 유치시킨 윤승용’이라는 문구를 넣어 선거 홍보물을 만들고 전북 익산 유권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 홍보물 앞면에는 ‘원광대에 로스쿨을 유치시킨 윤승용’이란 문구가, 본면에는 익산 지역 출신 언론계 인사를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포함시켜 원광대가 로스쿨을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수석은 지난달 27일 “설 이전에 홍보물을 발송하기 위해 홍보물을 넘겼다. 지난달 31일 발표에서 원광대가 선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관련 문구를 삭제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로스쿨 게이트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청와대의 국정 농단에 대해 검찰이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8-02-0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