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입 논술가이드라인 폐지”
서재희 기자
수정 2008-02-05 00:00
입력 2008-02-05 00:00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이사회를 가진 뒤 “내신과 수능의 반영 비율은 각 대학이 대학별 사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차기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두 전형 요소의 구체적인 반영 범위에 대한 질문에 “큰 원칙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고민한다는 것”이라며 “입학처장들에게 모든 걸 위임한다.”고만 말했다.
대교협은 “선발의 자율화 차원에서 논술 가이드라인은 폐지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및 사교육비 증가 등 우려를 감안해 국어ㆍ영어ㆍ수학 중심의 지필고사와 같은 본고사 형태의 시험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자체 규정으로 돼 있는 ‘대학윤리위원회’를 이날 정관으로 격상해 대학 스스로가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제고키로 했다.
2009학년도 전형요강은 최대한 앞당겨 발표할 계획이라고 대교협은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8-02-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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