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3.3㎡당 4598만원
김성곤 기자
수정 2008-02-05 00:00
입력 2008-02-05 00:00
대림산업은 3구역에서 330㎡ 단일형 196가구를 3.3㎡당 3916만∼4735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나 인하요구를 수용해 최저 3.3㎡당 3856만원, 최고 4594만원에 분양 승인을 받았다.
대림산업과 인피니테크는 지난해 11월 말 분양승인 신청을 했지만 성동구의 분양가 인하요구로 분양이 2개월여 늦어졌다.
하지만 이같은 분양가는 국내 아파트 분양사상 가장 높은 것이어서 고분양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부산 해운대에서 각각 분양을 시작한 두산건설의 ‘위브더제니스’와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펜트하우스로 3.3㎡당 4500만원이었다.
분양승인에 따라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이달 중순부터 아파트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3.3㎡당 최고 분양가가 4500만원을 돌파하면서 분양시장에 후폭풍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분양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3.3㎡ 4000만원대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4000만원대를 돌파하더니 부산 해운대와 서울에서 450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상복합아파트의 고분양가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아파트 분양에 인파가 몰릴 경우 압구정동이나 도곡동 주상복합 등 기존 고가 아파트 시장이 꿈틀거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8-0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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